젊음이 넘치는 발상과 든든한 네트워크로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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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쿠시마부흥지원학생네트워크는 후쿠시마대학재해볼런티어센터가 발기인이 되어 서로 활동을 향상하면서 모든 자치단체로 확대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설립되었습니다. 구원물자의 배부, 가설주택에 생활물자의 반입, 족탕, 행사의 노점 등 활동 내용은 다양합니다. 대표자인 다카하시 아유미씨에게 네트워크의 장점을 여쭤봤더니 “우리들의 가장 큰 목적은 후쿠시마의 피해주민들을 계속적으로 지원하는 것입니다. 계속 해나가다보면 여러가지 과제가 나올 것입니다. 그 과제를 함께 생각할 수 있는 것이 장점입니다.”고 답해주셨습니다. “대학에서 배우는 내용이 각자 다른 것도 장점입니다. 족탕 하나를 예를 들어도 후쿠시마대학, 니혼대학 공학부, 고오리야마건강과학전문학교의 학생들은 각자 착안점이 다릅니다. 이처럼 관점이 달라지면 그 동안 안보였던 과제가 보이게 됩니다.”
실제로 어떤 활동을 하고 계시는지 8월16일 기타칸센 제일가설주택 (후쿠시마시 이이자카마치 히라노)에서 열린 “나미에마치의 봉오도리(여름철의 춤 축제) ”(주최:나미에마치 사무소)의 모습을 소개합니다. 당일은 후쿠시마대학을 중심으로 후쿠시마가쿠인대학, 니혼대학, 오오사카국제대학, 사쿠라노세이보단기대학의 학생들이 모여 축제회장의 설치・철수에 힘을 합쳤습니다. 그리고 노점의 준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간밧페 체조(힘 내자 체조)”를 선보이는 등 분위기를 고조시켰습니다.
“피난소에서도 가설주택에서도 자주 듣는데 저희들이 가면 ‘학생들이 있어주는 것만으로 힘이 된다’고 말씀해주십니다. 그게 좋아서 다음에도 힘을 내자는 생각이 들어요.” 앞으로는 사람들이 모이는 계기가 되는 행사는 물론 지금보다 더 ‘듣는 것’에 힘을 쓰고 싶다고 말하는 다카하시씨. “피해 입은 분들 한분 한분이 살아오신 스토리가 있어요. 그 부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싶어요.” 계속은 힘이다. 학생들 사이의 든든한 네트워크로 많은 분들을 행복하게 만드는 활동을 계속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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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쉽게 할 수 있는 건강체조 ‘간밧페 체조(힘내자 체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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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물자로 배달된 식기를 배부. 아주 인기가 많아 순식간에 없어졌습니다. | ▲무료로 대접한 베트남식 안미쓰(콩, 과일, 우유, 팥소 등을 넣은 음식) ‘채[che]’. 요리 방법을 가르쳐준 사람은 베트남에서 온 유학생. “색다른 맛”이다며 호평을 받았습니다. |
후쿠시마부흥지원학생네트워크
현재 후쿠시마현에 소재한 16개의 대학・단기대학・전문학교 학생들 및 대학원생들이 정보를 공유하고, 연계를 하면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매달 1번 개최되는 정례회는 행정정책, 공학, 간호, 복지 등 여러 분야에서 배우는 학생들이 참가해 활동보고는 물론 새로 드러난 과제, 네트워크사업의 검토 등 활발한 논의가 이루어집니다. 사진은 2011년 8월 2일 후쿠시마가쿠인대학 역앞 캠퍼스에서 개최된 제3회 정례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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