社会福祉法人 福島県社会福祉協議会 避難者生活支援・相談センター

당신이 좋아하는 일상은 어떤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2011/11/07
 

그러나 참으로 안타깝게도 일상을 원래 상태로 복구하기란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래도 그날 시작된 새로운 일상을 포함해 여러분의 생활이 보다 좋은 것이 되리라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가정, 일, 취미…… 저희 재해볼런티어센터의 운영지원자들은
일요일에 블루하트를 들으면서 목공작업을 합니다. 라디오로 아침 뉴스를 들으면서 부엌에서 아내, 아들을 위해 아침식사를 만듭니다. 저녁에는 콜라를 홀짝이며 가족이 모두 모여 생선을 주메뉴로 저녁식사를 하고, 밤이 깊어지면 그림책을 읽어주면서 아이들과 함께 잠들고 밤중에 일어나면 오이를 통째로 베어먹으며 심야 텔레비젼 프로그램을 봅니다. 안좋은 일이 있었던 날에는 기운을 내기 위해 푸딩을 먹고, 좋은 일이 있었던 날에는 스스로에게 상을 주는 의미로 푸딩을 먹습니다. 대단한 건 아니지만 이런 하나하나의 부분들이 쌓여서 제가 좋아하는 일상을 이룹니다.

여러분이 좋아하는 일상은 어떤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나요?

3월 11일 그날 갑작스레 잃어버린 여러분의 일상을 <조금이라도 많이> <조금이라도 빨리> 되찾기 위해서 이제까지 유례가 없을 정도로 많은 수의 자원봉사자 여러분들과 함께 땀을 흘려 왔습니다. 물론 지금도 많은 동료들이 구슬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활동구역도 활동내용도 다방면에 걸쳐 있습니다. <진흙을 퍼내는 것>만이 재해볼런티어센터나 부흥볼런티어센터의 일이 아니라 일상생활을 되찾기 위한 갖가지 활동이 저희들 곁에 있었습니다.

새로운 생활을 이웃과 함께 엮어 가기 위해서는 약간의 요령이 필요합니다. 당신이 좋아하는 일상은 어떤 부분들로 이루어져 있습니까? 말이나 제스처로 저희나 이웃에게 알리는 것이 새로운 생활을 보다 좋은 것으로 만들어 가는 첫걸음일지도 모릅니다. 저는 이것을 <자신을 열어간다>라고 표현합니다. 오랫동안 관계를 맺어왔던 사이라면 자연스레 이웃의 취향을 알게 되겠지요. 하지만 지금은 긴박하게 생활을 다시 재생해야 하는 시기입니다. 일부러라도 <자신을 열다> 보면 당신의 친구가 가까이에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사회복지법인 고베시사회복지협의회
재해볼런티어활동지원프로젝트회의
하세베 오사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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