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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가 타베이 준코 씨와 함께 걷는 가을의 우라반다이

이런 때야말로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 속을 걸어보아요!
자연에 몸을 맡기면 자기자신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오쿠마초 사회복지협의회, 생활지원볼런티어센터 「쓰나갓빼!오쿠마」, 등산가 타베이 준코 씨가 대표를 맡는 NPO 법인 일본 히말라얀 어드벤처 트러스트(HAT-J)가 주최한 「타베이 준코와 함께 걷자! ~가을의 우라반다이~」가 10월 18일(화) 쾌청한 날씨 속에 우라반다이에서 실시되었습니다.

▲다양한 활엽수로 덮여 있는 우라반다이는 단풍도 화려합니다 ▲「후쿠시마현립 박물관에서 우라반다이까지 버스로 향합니다.
고시키누마 입구에서 반다이 고겐역까지 걷습니다.
거기서 점심 식사를 하고 박물관으로 돌아와 해산입니다」.
스케줄 설명에 귀를 기울이는 여러분


「이런 때야말로 몸을 움직이면서 자연 속을 걸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라고 밝힌 타베이 씨. 이날 오쿠마초의 주민 40명이 참가했습니다. 해에 따라 아름다움의 정도가 다르다고는 하지만 빨강, 노랑, 오렌지색으로 물드는 활엽수와 일년 내내 진한 초록의 침엽수가 서로 섞이는 우라반다이의 가을은 올해도 화려합니다.
고시키누마 입구에서 반다이 고겐역까지 약 3.7킬로를 걸은 분들에게 소감을 물어보니
「피난소에서는 주변을 묵묵히 걷을 뿐이다. 오늘은 차례로 바뀌는 경치를 바라보면서 걸을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흙길을 걷는 것은 오랜만이다. 흙길은 피곤하지 않다. 기분이 좋았다.」
「늪의 소리라든지 낙엽의 냄새까지 즐길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천천히 걸으니 여러 풍경이 눈에 들어오네요.」

▲나무들 사이로 에메럴드 그린과 눈이 번쩍 뜨는 코발트 블루의 늪이 나타날 때마다 여러분의 큰 환호성이 숲 속에 넘쳤습니다 ▲참가비는 무료. 점심 식사와 차는 주최 측에서 준비했습니다.
약 1시간 충분히 걸은 후에 먹는 점심은 맛 또한 각별합니다.



등 웃는 얼굴로 대답해주셨습니다.
「자연 속에 파묻혀 있으면 산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생명의 순환이 보이고 자신도 자연의 일부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삶을 살고 있는 자신이라든지 다양한 발견이 넘치죠. 그것이 등산의 매력입니다」
라고 타베이 씨는 전한다. 이번 자연 산책에서는 많은 열매를 맺은 으름이나 새빨갛게 물든 천남성 열매, 수유나무 등 가을에만 볼 수 있는 작은 기쁨을 많이 찾아낼 수 있었습니다. 그 기쁨을 선물삼아 귀로에 오른 버스 안에서는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만족감과 HAT-J 관계자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넘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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