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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니미마치 와노다이 응급가설주택 ~늘 하는 다과회를 보다 즐겁게~

노래방순회버스에서 즐겁게 노래하며 힘내자!


▲「그동안 노래할 생각을 못했는데 오늘 오랜만에 노래를 하니까 정말 기분이 개운하네요.」라고 말하는 간노 도시코 씨. 현재 간노 씨는 이이타테무라의 지킴대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후쿠시마현 최북단에 위치하는 다테군 구니미마치에는 가설주택이 4군데 있으며 구니미마치와 이이타테무라 주민들이 살고 있습니다. 이번 호에서는 늘 하는 다과회를 보다 즐겁게 하고 싶다며 구니미마치 와노다이 응급가설주택 주민들이 신청하셨던 「현내 가설주택커뮤니티교류 노래방순회버스」와 다과회에 대해서 소개를 하겠습니다.

▲이날 다과회에는 노래방순회버스가 온다고 해서 주변 가설주택에서 노래를 부르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집회소는 사람들로 북적거렸습니다.

8월10일 구니미마치에 온 노래방순회버스는 후쿠시마현 사교음식업생활위생동업조합이 추진하는 부흥지원사업입니다. 이날 집회소에 모인 사람들은 한참을 서로 즐겁게 이야기를 나눈 다음 버스로 이동했습니다. 18번 노래를 마음껏 불렀습니다. 「어느 정도 생활이 안정을 찾았기 때문에 한번 와 봤습니다. 노인회에서 온천에 갔던 추억들을 떠올리면서 노래를 불렀습니다. 노래를 부르니까 기분이 개운하네요」라고 사토 하쓰요 씨는 말합니다. 지진 이후에 노래를 부르는 것도 잊은 채 생활했던 이곳 주민들도 이 날만큼은 웃음이 가득 찼습니다. 지역교류에 일조하고 싶다며 참가했던 구니미마치의 민생위원 마쓰우라 후미코 씨는「여기 오신 분들의 표정이 모두 좋아요. 예전에 이이타테무라에서 민생위원을 하셨던 분과도 알게 되었고 정말 오기를 잘했습니다. 앞으로는 민간가설주택에 입주하신 분들께도 이러한 정보들을 알리면서 활발하게 교류를 했으면 합니다」라고 했습니다. 가설주택은 말 그대로 임시적으로 사는 집이지만 일상생활을 보내는 소중한 장소입니다. 늘 하는 다과회도 조그만 아이디어 하나로 보다 즐길 수 있습니다. 다른 지역에서도 참고 해보시면 어떨까요?


▲집회소에서 인사를 하는 민생위원 마쓰우라 후미코 씨


▲때로는 손박자를 치면서 오랜만에 하는 노래대회에 주민들은 시간이 가는 줄도 모르고 즐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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