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난하고 계신 분들의 앞으로의 생활의 가교가 될 수 있는 지원활동을 계속하겠습니다.
후쿠시마현에는 현 및32개 시정촌사회복지협의회에 157명의 [생활지원상담원]이 배치될 예정입니다. 생활지원상담원은 응급가설주택, 민간가설주택, 공영주택에 피난하고 계신 분들을 중심으로 일상생활에서 어려운 점이나 앞으로의 생활에 관한 상담을 해 드리고 여러분들이 필요로 하는 제도나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연결해 드리는 역할을 하는 스탭을 말합니다. 다양한 전문영역, 직무경험, 연령대의 분들이 채용되어 있으며 일을 시작하는데 있어서 3일간의 기초적인 연수를 받고 업무의 기본을 배우고 있습니다.
연수 첫날은 가시와자키시사회복지협의회로부터 니이가타추우에츠오키지진의 가설주택 지원 경험에 대해 이야기를 듣습니다. 둘째날은 생활지원상담원이란 무엇인가라는 정의와 역할의 이해, 그리고 세대별 방문의 방법과 피난해 계신 분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이해하는 등 개별지원의 방법을 배웁니다. 셋째날은 사람과 조직을 연계시키는 지역지원의 추진방법에 대해서 배우고, 마지막으로 방범, 방재 등의 주의사항을 확인하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생활지원상담원의 실무에 관한 지식은 물론 조직이나 팀으로 일을 한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끼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8월 9일에 개최된 첫번째 연수회에는 47명이 참가했으며 10월까지 3일간의 연수가 총 5회 개최될 예정입니다. 참가자 중에는 이미 가설주택 등에서 방문활동을 시작한 분도 계셔서 각각의 경험이나 의견을 교환하는 것도 많은 도움이 됩니다. 피난하고 계신 들의 생활 복구를 도와드리는 중요한 역할을 맡기 때문에 연수전에는 불안과 긴장으로 인하여 표정이 굳어 있던 참가자들이 3일간의 연수를 마치고 나면 생활지원상담원 간의 연계가 생겨 웃는 얼굴로 대화를 나누는 사람들이 많아집니다. 「먼저 밝은 표정으로 자기 소개를 해 사람들이 나의 얼굴을 기억하게 만들겠다」,「작은 변화도 놓치지 않겠다」, 「정확한 최신정보를 확실하게 전달하겠다」등의 목표를 가지고 방문에 대한 의욕을 높이고 직장으로 복귀했습니다.
2011년도 시정촌사회복지협의회・생활지원상담원연수회(기초편)
주최 후쿠시마현사회복지협의회
공동주최 일본 볼런티어코디네이터협회(JVCA)
사회복지법인 가시와자키시(柏崎市)사회복지협의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