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설주택 생활에서 즐거움을 창조하는
마이타운 마켓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자신도 모르는 새 몰두하게 된다는 돗자리 짜기 재료는 엔도(遠藤)상회에서 제공해 주신 포장용 PP밴드입니다. |
마이타운 마켓은 4월부터 신치마치(新地町)에서 볼런티어활동을 계속해온 기타자와준(北澤潤, 현대미술가)의 제안으로 신치마치(新地町)사회복지협의회와 재해볼런티어센터의 협조를 얻어 6월부터 시작된 모두 함께 즐기기 위한 기획입니다. 「가게 바닥에 깔 돗자리를 짜는 것부터 시작해 시장을 여는 이벤트입니다. 가게는 우체국이나 도서관, 카페, 미용실, 학교 등 어느 것이나 동네에 있는 건물들 중에서 스스로의 힘으로 운영할 수 있는 것을 골라 모방하여 작게 만듭니다. 그것을 몇 개 나란히 늘어 놓으면 작은 마을이 됩니다. 우선 마을을 모두 함께 간접체험해서 즐기는 것이 목적입니다」라고 기타자와씨는 말합니다. 취재를 한 날은 어느 가게를 낼지 회의하는 날이었습니다. 「카페에 케잌도 있으면 좋겠다. 우리 엄마가 케잌을 잘 만드니까 부탁해볼까?」, 「사진관은 어떨까? 쇼핑하러 오는 손님들을 찍어드리면 좋겠는데」, 「잡화가게는 어떨까?」등 모인 아이들이 여러가지 의견을 냈습니다. 「이 기획의 좋은 점은 어른도 아이들도 모두 편하게 참가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돗자리를 짜는 것도 누구나 자유롭게 참가할 수 있습니다. 집회소에 오시면 언제나 누군가 짜고 있습니다. 모이면 대화가 늘어나고 자연스럽게 서로 지켜보게 됩니다」라고 요코야마 다카시(横山隆) 자치회장은 말합니다. 가설주택 생활에서 즐거움을 찾아내는 마이타운 마켓.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것도 결코 꿈같은 이야기만은 아닐 것 같네요.(2011.6.27).
▲2011년 7월 10일 신치마치(新地町)의 오가와(小川)공원 응급가설주택의 공터에서 개최되는「마이타운 마켓」에 어떤 가게를 낼지 이야기 중인 사람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