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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일본대지진과 우리의 과제 ~따뜻한 지원에 감사하면서~

작년 3월11일에 발생한 동일본대지진으로부터 1년이 다 되어가는 가운데 해일로 인한 막대한 피해에 할 말을 잃은 채 마음은 아직도 아픕니다. 그리고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의 사고로 인한 방사능 오염과 소문 피해는 지금도 계속됩니다.

아오바학원은 집에서 살 수 없는 아이들이 생활하는 아동양호시설입니다. 방사능이 아이들에게 주는 피해가 심각하다는 것을 알고 나서 입소하는 60명 아이들의 생활과 건강을 지키기 위해서 오늘까지 긴장된 날들을 보내왔습니다. 그것은 아이가 있는 가정이라면 모두 같다고 생각합니다. 오염 제거를 비롯해 장래의 전망이 보이지 않는 가운데 맥이 풀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희망을 잃지 않고 오늘날까지 걸어올 수 있었던 것은 이웃 주민 분들과 자원봉사자 분들의 지원 덕분입니다.

원전사고와 관련해서는 지역 전체가 분산되었고 현재도 피난소 생활을 하는 분들을 비롯해 후쿠시마현민 모두가 피해자입니다. 우리의 아름다운 향토가 방사능에 ‘오염’되었다는 그 사실에 우리는 분노와 슬픔을 느끼고 또 우리의 자존심까지 상했습니다.

또 걱정되는 것은 우리의 처지나 상황, 그리고 사고방식의 차이로 인간관계에 깊은 상처가 생긴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밖에서 아이들이 활동하는 것을 허용하는 부모가 있는가 하면 허용하지 않는 부모도 있습니다. 자율적으로 피난을 가는 가족이 있는가 하면 피난을 가지 않는 가족들도 있습니다. 손해배상 대상지역과 비대상지역 등 현실적인 문제가 있습니다. 거기에 사는 사람들이 일체감을 가지고 살았던 지역의 인간관계가 지진 이후 여러 상황에 직면하면서 갈라지는 것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면서도 우리는 후쿠시마현에서 활동하는 많은 자원봉사자 분들의 모습을 통해 사람과 사람을 이어주는 유대감의 중요성과 소중함을 절실하게 느끼고 격려를 받고 큰 힘을 얻습니다. 다시 한 번 우리 모두 서로 힘을 합쳐 후쿠시마현의 복구에 온 힘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피해지역에서 ‘토끼를 쫒아다니던 산, 물고기를 잡았던 강’의 가사로 시작하는 일본 노래 ‘후루사토(고향)’를 부르는 모습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고향은 부모님이나 지역 어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친구들과 함께 안심해서 ‘아이’로서 살 수 있었던 곳입니다. 사람은 고향에서 성장하면서 뜻을 품고 자립의 길을 걸어갈 수가 있습니다. 지금도 지진 후의 심각한 피해에 고통받는 후쿠시마현이지만 자원봉사자 분들과 함께하면서 새로운 ‘고향’의 재생을 간절히 바라마지 않습니다.


사회복지법인 아오바학원 원장
고베 노부유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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