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이 다가오면서 후쿠시마현 각지에서는 가설주택 건설이 가속화되면서 피난소에서 가설주택으로 옮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2007년 7월 니가타현 지진이 일어났던 가시와자키시에서 가설주택 생활지원상담원을 지도하셨던 오가케 씨께 밝고 건강하게 가설주택에서 살기 위한 주의사항을 여쭤봤습니다
1) 장마철부터 더운 여름을 극복하기 위한 주의사항
◆여름에 주의해야 되는 것은 열사병입니다. 수분공급을 자주 하고 탈수증이 되지 않도록 합시다. 기온이 높은 낮에는 냉방을 틀고 방을 적당한 온도로 유지합니다.
◆가설주택의 외벽은 태양열로 매우 뜨거워집니다. 함부로 손댔다가 화상을 입지 않도록 조심해야 합니다. 가시와자키시 가설주택에서는 덩굴성 식물(쓴오이 등)을 주택의 벽에 뻗어나가게 해서 을 만들었습니다.
◆기온이나 습도가 높은 여름에는 식중독이 발생하기 쉽기 때문에 위생관리에 대해서도 신경을 쓰도록 합니다.
2) 커뮤니티 만들기
◆가설주택에 옮기면서 기존의 커뮤니티(지역 간 유대)가 약해질 수 있습니다.
◆집회실에서 열리는 교류행사 등에 적극적으로 참가해 가설주택 내 이웃들을 잘 사귀도록 합니다.
◆가설주택 주변 지역에 대해 알기 위해서 주변에 있는 주민들과의 유대관계를 만듭시다.
◆무엇보다도 앞을 보고 적극적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할 수 있는 것부터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가시와자키시 사회복지협의회 통괄생활지원상담원 오가케 유키오